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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제목

어머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1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53
내용
어머니!


전화기 속에서 어머니가 우신다
"니가 보고싶다" 하시면서
나는 울지 않았다
더욱더
서러워하실 어머니가 안쓰러워

어릴 적 객지에서 어머니 보고 싶어 울었다
그때는 어머니
독하게 울지 않으셨다
외롭고
고단한 날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언제부턴가 고향이 객지로 변해버렸다
어머님 객지에서
외롭게 늙으시고
어머니
날 낳던 나이보다, 내 나이 더 늙어간다.

%%%%%%%%%%%%%%%%%%%%%%%%%%%%%%%%%%%%%%%
눈물은 눈에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하지요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 선생의 일깨움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눈물을 자아냅니다.
소중한것들은 늘, 곁에 있을땐 안보이다가
떠난 후에야 눈에 들어 옵니다.
아,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
어머니, 당신의 빈자리가 두눈을 찌릅니다.
이제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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