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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제목

*내 인생의 계절은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23
내용
"내 인생의 계절은~~~~ "

나름 탄탄하게 여겼던 몸 나이살 때문에
허리띠의 구멍은 하나 둘 늘어만 간다

이젠 나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놈이랑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아직도 마음은 이십대인데
생각만 앞설뿐, 내 몸이 왜 이렇지, 왜 이렇게 안되지
아직도 이십대 그대로인양 착각에 빠진다.

폭주 기관차처럼 지칠줄 모르고 뛰어 다니는 아들놈을 보며 흐르는 세월의 덧없음에 허무함이 소리 없이 찾아든다.

내 인생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일까, 아니면 겨울일까?

후회없다! 라고 스스로 위로로 넘치는 겨울
내 삶의 연륜 또한 겨울이어야 할텐데
무엇하며 살아왔나, 어떻게 살아왔나

정신없이 달려온 날들, 유수같은 시간

막을 수도 붙잡아 놓을 수도 없는
인생의 계절 앞에 마음만은
오늘 하루도 후회 없이 살고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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