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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내의 말 한마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10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401
내용
아내의 말 한마디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루스벨트는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보행이 곤란해졌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킨 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
을 아무 말 없이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 
여사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어느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루스벨트가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는 당신의 두 다리만
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있는 말
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었다. 

 장애인의 몸으로 대통령에까지 당선되어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극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내의 말 한 마디가 남편의 인생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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